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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텐트 밖은 유럽 노르웨이에서 쓰는 텐트는?

by DODOMH 2023.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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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즐겨보는 TV프로그램 중 하나는 '텐트 밖은 유럽'이다. 캠핑을 좋아하기 때문에 관심이 가기도 했다. 시즌1에서 유해진의 유머에 반해서 시청하다보니 벌써 시즌3까지 보는 중이다. 

 지금 방영되고 있는 '텐트 밖은 유럽' 노르웨이 편에서 사용중인 텐트에 많은 관심이 갔다. 돔형태의 대형 텐트를 사용중이다. 

 

어반포레스트 벨로몬테 소이빈 _ 돔텐트

 어반포레스트는 텐트보다는 타프로 유명한 브랜드이다. 이번에는 텐트를 소개하지만 다음에 꼭 어반포레스트의 타프에 대해서도 소개할 수 있도록 하겠다. 

 벨로몬테는 돔형태의 여러명이 함께사용하는 쉘터형식의 텐트이다. 가격은 200만원 후반대로 판매중이다. 크기는 W4.87m * H2.4m로 8인용으로 출시되었다. 텐트의 인원은 최대인원으로 계산되기 때문에 쾌적한 사용에서는 4명이 적당할 것으로 보인다. 색상은 소이빈/차콜 2가지이다. 소이빈은 현재 '텐트 밖은 유럽'에서 사용중인 색상이다. 22년에는 카키와 탄색이 유행했다면, 23년은 화이트/차콜 계열의 텐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밀리터리 느낌의 캠핑에서 화사한 느낌으로 변하고 있는 중이다.

 텐트는 10개의 폴로 구성되어 있다. 폴이 많기 때문에 사전에 설치 방법을 확인하고 2인 1조로 설치하면 좋다. 텐트가 크고 폴이 많기 때문에 1인 설치시 부러질 가능성이 있다. 대형 텐트인 만큼 협동해서 설치할 수 있도록 하자. 

 텐트 아래로 유입되는 바람을 막기위해 스커트가 연결되어 있다. 좌식으로 사용할 때에는 포함되어있는 그라운드 시트를 연결하면 된다. 







 출입가능한 문은 4개가 있고, 창문은 상단으로 3개가 있다. 이미 4개의 벤틸레이션(환기구)이 있지만, 창문을 활용해서 더 빠른 환기를 할 수있다. 문이 많기 때문에 내부에서도 답답함을 덜 느낄 것 같다. 특이한 점으로는 홀잭이 뚫려있어서 화목난로를 설치할때 텐트를 절개하지 않아도 된다. 화목난로 유저에게는 매우 유용한 포인트이다.

 

 

 돔형 텐트의 장점은 바람에 강하다. 원형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하중이 골고루 분배되어 튼튼하다. 대부분 대형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무게가 많이나가서 안정감 있다. 자립형이기 때문에 바람이 없는경우 별도의 팩다운(못질)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벨로몬테 텐트는 설치성을 확보하기 위해 안에 가이드라인이 설치되어 있다. 설치가 편한 장점도 있지만, 아이와 캠핑을 할때 발에 걸려서 넘어질수도 있다. 아이와 함께 캠핑할땐 그라운드시트를 이용해서 가이드라인을 가려야 한다.

 

 단점으로는 설치가 어렵다. 튼튼한 만큼 많은 폴을 사용해야 한다. 벨로몬테는 10개의 폴을 사용한다. 그렇기 때문에 무게도 많이 나가면서 설치방법이 복잡하다. 익숙해질때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크기가 크고 폴이 많은 만큼 무게도 많이 나간다. 다른 돔텐트들도 비슷하다. 캠핑은 템빨이기 때문에 멋을 위해서는 그만큼 많은 수고가 필요하다. 그리고 돔텐트들은 대부분 가격대가 높은 편이다. 최소 100만원부터 1000만원 이상하는 텐트들이 있다. 비싼 텐트일 수록 이쁘고 희귀해진다. 캠핑장에서 돋보이고 싶다면 돔텐트를 추천한다.

 

 나는 마모트(Marmot)의 레어8P(Rair 8P) 돔텐트를 사용중이다. 앞에서 말한 단점과 장점들을 느끼고 있다. 그만큼 성능도 좋기 때문에 눈이 많이 오는 겨울에도 충분히 캠핑을 즐길 수 있다. 다만 출입구가 2개 밖에 없기 때문에 여름에는 답답하다. 텐트마다 장/단점은 있기마련이다. 최근 23년 '고아웃'행사에서는 돔텐트 존을 운영해서 참여해서 많은 돔텐트들을 보기도 했다. 기회가 된다면 이런 행사에 방문해서 다양한 텐트들을 구경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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