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여행, 저렴하고 깨끗한 몬테소리 벨포레 리조트

 여름휴가철은 항상 숙박비가 비싸다. 아이와 놀러가고 싶어도 비용이 부담된다. 저렴한 가격에 아이와 함께하기 좋은 리조트를 찾았다. 충북 증평에 위치한 몬테소리 벨포레 리조트 이다. 

 

• 이름 : 벨포레 리조트
• 위치 : 충북 증평군 도안면 벨포레길 346
• 숙박비 : 4인실 1박&조식2인 10만원 대
• 예약 : 벨포레 리조트 홈페이지 ☞바로가기

벨포레-골프, 콘도, 루지, 목장, 마리나클럽

 

 벨포레리조트의 장점은 저렴한 숙박비와 아이들을 위한 리조트인것 같다. 여름에 아이들과 함께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체험이 있어야한다. 벨포레 리조트에는 수상체험, 루지, 물썰매, 놀이공원, 키즈카페, 수영장, 목장체험, 미디어아트센터, 카트체험(설치중) 등 많은 시설들이 있다. 정말 한시도 쉬지 않고 놀수 있다. 다만 소액의 체험비들이 있기 때문에 비용은 조금씩 발생하게 된다.

 

 방도 넓고 깨끗하고 좋았다. 더블베드 1개와 싱글베드 1개가 있다. 베란다에서 산과 호수가 보인다. 전객실이 호수뷰로 되어있어서 방에서도 탁트인 풍경을 볼 수 있다. 방에는 커피포트와 미니 냉장고, TV가 있다. 건물에 전자레인지는 없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벨포레리조트에는 한국 몬테소리 웰컴키즈 센터가 있다. 우리는 방문전에 클래스를 예약하고 방문했다. 클래스를 하지 않아도 키즈센터에서 몬테소리 교구와 책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상시 몬테소리 선생님들이 상주하고 있기 때문에 아이들 교육에 대해서도 물어보고 교구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 설명을 들어보고 교구나 교재를 구매하고 싶을 경우 현장에서 구매도 할 수 있으니 상담도 받아보면 좋을것 같다. 

 

 클래스는 사전에 예약하고 방문해야 이용할 수 있다. 클래스 시간과 체험료는 아래 사진을 참고하면 되겠다. 이번에 체험한 클래스는 리틀몬테소리 클래스다. 처음에는 20분에 2만원이 비싸다고 느꼈는데, 체험후에는 아깝지 않다고 느꼈다. 항상 아이가 잘 크고 있는지 궁금했는데, 클래스를 해보면서 선생님이 아이와 놀아주는 모습도 볼수 있고, 클래스 후에는 아이의 발달에 대해 상담도 받았다. 내가 문제라고 생각했던 점은 당연히 아이들에게 나올 수 있는 행동이었다. 배운점은 아이들에게 집중력을 강요하지 말아야 한다는것을 느꼈다. 3살아이는 원래 그런거다. 점점 집중시간이 늘어날것이다. 

 

 클래스를 하면서 칭찬을 받더니 혼자 책도 보러간다. 글은 모르지만 혼자 그림을 보면서 연기도 한다. 아이에겐 칭찬이 최고의 원동력이 되는것 같다. 아이와 벨포레리조트를 방문한다면 꼭 몬테소리 웰컴센터에서 클래스를 받으면 좋겠다. 웬만한 키즈카페 이상 놀수 있다.

 

 몬테소리 웰컴센터 아래에는 새 체험관이 있다.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모이를 주고 싶을때는 2000원에 구매해서 새들에게 모이를 줄 수 있다. 크지는 않지만 많은 새들이 있어서 모이만 가지고 있다면 피리부는사나이가 될 수 있다.

 작은새들은 먹이를 먹으려고 살갑게 다가오느데, 큰새들은 시크하다. 아이들이 억지로 만지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센터밖에는 농장이 있다. 농장입장료가 있는데, 우리는 몬테소리 클래스를 신청해서 무료로 입장할 수 있었다. 그래서 클래스가 끝나고 별도 비용없이 농장체험을 할 수 있었다. 동물들을 가까이에서 볼수 있어서 아이가 좋아했다. 역시 먹이체험은 2000원에 먹이를 구매해서 할 수 있다. 동물들도 다양하게 있어서 입장료를 내고 방문해도 아깝지 않았을것 같다.

 저녁은 브리스킷346에서 먹으려고 했는데, 예약을 하지 않고 방문해서 자리가 없었다. 예약을 하거나 일찍 방문했어야 하는데, 여러가지 즐기다 보니 늦어버렸다.

 먼저 올라갔지만 사진을 찍다가 우리보다 늦게 올라온 팀에게 마지막 자리를 뺐겼다. 맛있는 곳인가 보다. 룸서비스도 가능하지만 식당에서 먹고싶어서 힘들게 방문했는데 아쉬웠다. 참고할 사항으로는 사전에 미리 예약을 해야한다. 식당이 크긴 하지만 리조트에서 저녁을 먹을 식당이 많지 않다. 주변에 식당도 없기 때문에 브리스킷346으로 몰리는것 같다.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하길 바란다. 그리고 식당은 산 중턱에 있다. 놀이공원쪽에서 올라올경우 에스컬레이터가 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올라오려면 산길을 올라와야 하는데 벌레가 많고 경사가 심하다. 유모차가 있을경우 챙겨서 올라가면 좋겠다. 

 

 아이를 위해서만 놀아주다가 어른을 위한 체험도 할 수 있었다. 골프장도 있지만, 골프를 하지 않기 때문에 나는 해상레포츠를 신청했다. 나는 SUP(Stand Up Paddle)을 신청했다. 체험도 역시 사전예약으로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아이와 함께하고 싶었는데 너무어려서 체험이 어려웠다. SUP외에, 카약도 있고, 수상자전거도 체험할 수 있다. 모터보트도 있는데 이건 유료로 체험할 수 있다.  

 일어서기까지 10분넘게 걸린것 같다. 생각보다 어렵다. 물에 안빠지려고 너무 긴장한것 같다. 호수라 수영장처럼 깨끗하지는 않다. 그래도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샤워시설도 설치되어있다. 체험후에 옷이 젖거나 빠질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준비해서 방문하고 끝나고 샤워까지 하고 나올 수 있다.

아이와 함께 할때는 마리나보트 체험도 좋을것 같다. 해질녘에 체험하면 멋있을것 같다.

 우리는 아이가 만3세가 안되서 체험이 많이 안됐다. 5세이상 아이들은 대부분 체험할 수 있기 때문에 다음에 또 방문하고 싶다. 다른 시설들에 대해서는 아래 글을 보고 방문에 참고하면 되겠다.

나도 재방문하고 싶다

 
2023.07.03 - [분류 전체보기] - [벨포레 리조트] 아이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10만원 대 리조트

[벨포레 리조트] 아이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10만원 대 리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