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의 전동화 자동차인 i5가 국내 출시 예정이다. i5는 세단 과 투어링 2가지로 출시가 된다. bmw의 투어링은 왜건을 의미한다. 우리나라 차량으로는 제네시스 슈팅브레이크, i40가 있다. 우리나라 사라들은 유달리 왜건을 선호하지 않는다. 세단이면 세단, suv면 suv로 확실한 형태를 좋아한다.
몇년전 국내 출시된 bmw 3시리즈 투어링은 왜건의 무덤인 우리나라에서도 그나마 잘팔린 모델이다. 그덕분에 이번에 i5 투어링이 우리나라에도 출시될 수 있게 된것 같다.
■ i5 투어링은 어떻게 생겼나?
전형적인 왜건의 형상이다. 앞에서보면 세단같고, 뒤에서 낮은 suv같은데, 옆에서 보면 혼종이다. 세단의 편안함을 가져가면서도 suv의용량을 원하는 경우 적합한 형태이다. 나는 캠핑을 하기 때문에 이런 형태가 마음에 든다. suv는 아이가 높에서 타기 힘들어하고, 세단은 적재공간이 부족해서 캠핑짐을 싣기 어렵다. 왜건은 그 중간에서 적당한 크기이다. 또한 전기차이기 때문에 전기 사용이 어려운 곳에서는 차량을 파워뱅크로 쓸수도 있다. 이래저래 캠핑족들에게 적합한 차인것 같다.
아래는 bmw i5 세단 모델이다. 각이 날카로운 모습이다. 키그니 그릴은 적당항 크기로 되어있고, 전기차이기 때문에 그릴은 막혀있다. 투어링도 전면부는 비슷할 것 같다. 차별을 두기 위해 다르게 만든다면 부품 종수가 늘어다서 관리비가 추가 되기 때문에 최대한 비슷한 모습으로 만들어 부품활용을 높이고 외관 프레임에서 차이를 두어 출시될 것 같다.
향후에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도 출시 예정이라고 하니 전기차로 한번에 바꾸기 부담스럽다면 중간에 하이브리드를 거쳐가는것도 방법인것 같다.
아래는 BMW i5 투어링의 위장막 사진이다. 위장막때문에 형태가 정확하게 보이진 않지만, 위의 사진에서 크게 바뀌지 않을 것 같다.
내 개인적인 생각은 우리나라도 곧 왜건의 무덤에서 벗어나지 않을까 싶다. 세단을 선호하던 우리나라 사람들이 이제 어느샌가 SUV만 타고 있다. 세단의 비중이 줄어가고있고 SUV가 늘어난 상황에서 다시 신차를 구매하게 되면 그동안 타던 차와 변화를 주고 싶게 된다. 더 큰 SUV로 변경할 수도 있지만, 가끔씩 세단의 편안함이 그리울 때가 있다. 그렇지만 이미 SUV에 적응해버린 물건들이 있기 때문에 쉽게 세단으로 가기 어려워 할것이다. 그렇다면 선택지는 다시 줄어든다 SUV와 왜건, 픽업트럭으로 가게된다. 유행은 변하기 때문에 답은 없지만 필요한 차량을 구매해서 잘 사용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