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소개서의 평가는 사람이 직접 읽고 평가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잘 읽히는 글을 써서 나의 자소서를 끝까지 읽을 수 있게 유도해야 한다. 잘 읽히는 자기소개서는 취업에서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그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반복해서 써보고, 다른 사람의 자기소개서와 나의 자기소개서를 비교해가면서 단어선택의 폭도 넓혀 가야한다.
잘 쓰는 법도 중요하지만 자기소개서에 마이너스 요인이 될 수 있는 문장들도 알아보고 시작했으면 한다.
근면성실하신 아버지와 가정적이신 어머니의 보살핌에..
이전 글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부모님 얘기는 정말 필요하지 않으면 피해야 한다. 우리는 지금 사회로 나가기 위해 나를 어필하는 중이다. 짧은 글 안에서 나를 최대한 어필해 내야 하는데 '근면성실하신 아버지와 가정적이신 어머니의 보살핌에..' 이런 문장은 글자수도 잡아먹을뿐더러 읽는 사람에게 공감을 얻어내기 어렵다.
필요하다면 최대한 짧게 언급하며 나에 대해 표현하자.
'귀사'는 취업이 되고나서 부터
가끔 자기소개서에 '귀사'라는 단어가 보인다. 어려운 말이기도 하지만 이 단어는 회사간의 문서가 오갈때 쓰는 단어이다. 개인의 입장에서 회사에 제출하는 글에는 맞지 않는 단어이다. 자기소개서를 쓸때는 지원하는 회사를 동경하는 마음, 간절한 마음이 들어가기 때문에 이런 높임 단어를 쓰게 되는데, 상황에 맞지 않을 뿐더러 글의 흐름을 방해하기 때문에 피하도록 하자
우리나라 최고의 기업 vsㅇㅇ분야의 1등
'귀사'에 이어서 간절함을 나타낼때 쓰는 문장들이 있다. '우리나라 최고의 기업 ㅇㅇ에서 꿈을 키워나가고 싶습니다.' 자주 보는 마무리 문장이지만, 반복해서 말하지만 자기소개서는 나를 소개하는 글이다. 이런 문장을 쓰고싶다면 면접에서 면접관에게 마지막 어필을 할때 쓰길 바란다. 하지만 ㅇㅇ분야처럼 더 세부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회사에 대해 알아 본 노력을 드러내는 문장은 써도 좋다. 'ㅇㅇ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회사에 저의 장점을 통해 ..' 처럼 나의 장점과 회사의 장점을 연결해 나가보자
그 외에도 형용사를 많이 사용하거나, 연결어를 많이 사용해서 글이 지루해지지 않게 써야한다. 형용사를 많이 쓰게 되면 글이 길어지고, 본질을 찾기 어렵다. 또한 글이 길어지게 되면 집중력을 잃어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인터넷에서 글을 베끼지 말아야 한다. 자기소개서를 읽는 평가자는 수십개의 글을 읽기 때문에 특정문구와 특이한 단어들이 반복해서 읽히게 되면 '이 글은 직접 쓴 글이 아니구나'를 금새 알아차린다. 나를 위한 글인만큼 고민해서 작성하고 남들과 다른 글로 취업에 성공하길 바란다.
요약하자면,
1. 자기소개서의 글은 나에 대해서만 쓰자
2. 글의 성격에 맞는 단어를 쓰자
3. 회사를 높이기 보단 나의 강점을 높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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