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용품은 무거우면 잘 쓰지 않게 되기 마련이다. 여름에 무거운 텐트짐을 옮기는것을 상상해보면, 땀을 줄줄 흘리는 모습이 떠오른다. 나도 한동안 하드 쿨러가 유행을 해서 크고 무거운 하드쿨러를 사용했다. 무겁지만 유행을 따라가다 보니 힘들게 사용했다. 하드쿨러는 단열성은 좋지만 생각보다 용량도 크지 않다. 그래서 이번에 하드쿨러를 당근으로 보내주고, 새로운 경량쿨러를 사기로 했다.
경량 캠핑용품, 이백쿨러(E-Bag Cooler) *가격 4만원 대
이백쿨러는 방송에서 라미란이 사용하는 모습을 통해서 유명해졌다. 이미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유명했을지도 모른다. 나는 방송을 통해 처음 봤기 때문에 방송의 효과도 있는것 같다.
이백 쿨러는 심플함과 가벼움이 가장 큰 장점이다. 스티로폼으로 된 외관으로 약해보이지만, 110kg의 하중을 버티는 튼튼한 쿨러다. 캠핑짐을 실을 때 아래에 넣어도 충분히 버틸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용량은 20리터이다. 2리터 생수병 6개를 세워서 넣을 수 있을정도의 용량이다. 생수병을 세워서 넣을수 있는 하드 케이슨 많지 않다.
색상은 위에 사진처럼 5가지가 있다. 원하는 색이 없을경우에는 스티커를 붙여 나만의 쿨러로 꾸미기도 좋다. 다른 무늬나 형태가 없기 때문에 디자인적 요소는 얼마든지 개인적으로 꾸밀 수있다.
포스팅을 하면서 나도 하나 구매했다. 이백쿨러는 단열재가 외부에 노출된 상태이기 때문에 케이스를 같이 사용해주면 더 오래사용할 수 있다. 심플한 모양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캠핑용 가방에 넣어도 되지만, 사이즈에 맞게 제작된 제품들도 있다.
나는 하이블리에서 판매하는 쿨러를 추가로 구매했다. 가격은 8만원대 이다. 아래사진은 내가 구매한 쿨러다. 하이들리 가방만으로도 쿨러역할을 할수 있다. 마음에 든다면, 다양한 무늬가 있으니 하이들리 스마트 스토어에서 선택해서 구매 가능하다. 하이들리에서는 쿨러케이스와 이백쿨러를 세트로 파는 상품이 있다. 세트로 구매하면 개별 구매보다 조금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니, 이왕 산다면 한 번에 구매해서 오래 사용했으면 한다.
하이들리 쿨러 케이스를 구매하면 아래 사진처럼 이백쿨러와 완벽하게 결합을 할 수 있다. 여름에 사용할때 단열성능을 올리고 싶다면 결합해서 사용하면 된다. 많은 물건을 담아야 할때는 나눠서 따로 따로 담으면 총 60리터 이상의 저장공간을 활용 할 수 있다.
두개를 합쳐도 2kg이 되지않는 매우 가벼운 쿨러다. 냉매제를 잘 사용한다면 2박3일의 캠핑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쿨러를 구매할 계획이었다면 경량 쿨러인 이백쿨러와 하이들리 케이스도 고민해볼만 하다. 내 쿨러도 빨리오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