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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여름 캠핑은 대전 장태산 자연휴양림

by DODOMH 2023.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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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휴가로 캠핑을 생각하고 있다면, 저렴하게 즐기고 싶다면, 자연휴양림을 추천한다. 자연휴양림은 산림청에서 운영하는 숲나들e 사이트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전국의 모든 자연휴양림은 숲나들e에서 예약이 가능하니 한번 가입해놓고 전국의 숲나들e 예약에 활용하면 좋을것 같다. ☞ 숲나들e 바로가기

 

  • 장소 : 장태산 자연휴양림
  • 지역 : 대전광역시
  • 주소 : 대전광역시 서구 장안로 461 장태산자연휴양림사무소
  • 이용료 : 25,000원
  • 타입 : 파쇄석 & 데크

 장태산 자연휴양림은 대전에 위치해 있다. 대전은 노잼도시라는데, 성심당도 있고 이런 휴양림도 있는데 틀린말인것 같다. 장태산자연휴양림에는 다른 휴양림과 동일하게 숲속수련장, 숲속의집, 휴양관, 야영데크가 있다. 자연휴양림은 언제든 방문해도 상쾌하고 좋은것 같다. 장태산자연휴양림에는 메타세콰이아 숲이 형성되어있어서 여름에도 그늘이 많아서 시원하게 즐기기 좋다. 여름휴가를 아직 못정했다면 장태산자연휴양림의 야영데크에서 캠핑을 해보는것도 좋을것 같다.

 

 

 장태산자연휴양림을 방문할때마다 꼭 숲속어드벤쳐를 간다. 여름에 오르기에 조금 덥긴 하지만, 메타세콰이아나무에 더 가까이 갈수 있어서 좋다. 가을에가면 푸른숲이 붉은빛으로 변한다. 단풍처럼 색이 변하니까 가을에도 가기 좋다. 높이가 생각보다 있다보니 고소공포증이 있으면 무서울수 있다. 전망대까지 올라가려면 한참 올라가야 한다. 올라갈수록 바람도 많이 불어서 시원하지만, 전망대도 조금씩 흔들리는걸 느낄 수 있다. 의도하지 않은 약간의 스릴이 있다. 그래도 유모차로 전망대까지 갈 수 있을정도로 구성되어 있으니 한번쯤은 올라가볼만 하다.

 

 

 숲속 어드벤처 옆에는 어린이 놀이터도 있다. 어린이와 함께할때는 높은곳은 위험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아래에 위치한 어린이 놀이터에서 노는것도 좋다. 화장실도 근처에 있어서 뛰어놀기에는 이곳만한 곳이 없다. 놀이터에서 좀더 올라가면 숲속 수련장

 

 

 산책길도 포장해놔서 비가온 뒤에도 신발이 더러워지지 않게 산책을 할 수 있다. 원한다면 한쪽의 비포장길도 있다. 개인취향에 맞게 원하는 길로 즐길 수 있다. 야영장은 길을따라서 계속 올라가면 만날수 있다. 생각보다 거리가 있으니, 차량을 이용하는 분들은 주차료를 내고 차량으로 이동해서 들어가는게 좋다.

 

 숲속어드벤처 옆에는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있다. 혹시 캠핑은 부담스러울 경우 피크닉장을 이용하면된다. 개인용 간이텐트를 설치할 수도있고, 평상도 있다. 자연휴양림을 즐기는 또다른 방법이 될 수 있다.

 

 이제 야영장을 소개하면, 우선 A구역은 파쇄석, B구역은 데크, C구역은 파쇄석으로 구성되어 있다. 넓이는 C구역이 제일넓고, 그다음 A구역 그리고 데크로된 B구역이 가장 작다. 가격은 세구역모두 동일하다. 바닥 타입에 따라 다르겠지만 파쇄석을 선호한다면 넓은 C구역을 선택하면 좋을것 같다. 

A구역_파쇄석
B구역_데크
C구역_파쇄석

 

사이트별 사진은 위와 같다. 앞에서 소개했던 자연휴양림의 데크는 바닥에서 떠있는 평상타입의 데크였지만, 장태산자연휴양림의 데크는 바닥에 붙어있다. 일반 캠핑장의 데크와 동일하니 참고하길 바란다. 사이트가 붙어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데크위에서 벗어나서도 공간활용이 되니 참고해서 캠핑을 준비하면 된다. 사이트별로 전기사용이 가능하고, 피크닉 테이블도 있다. 혹시나 짐을 줄이고 싶으면 테이블과 의자정도는 줄일 수 있을것 같다.

 

 주변에 화장실과 분리수거장도 깨끗하게 설치되어 있다. 자연휴양림은 일반캠핑장처럼 별도의 쓰레기봉투와 분리수거 봉투를 주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이 준비해서 정리를 해야한다. 그래도 가지고 돌아오지 않아도 되니 이정도는 해줄수 있을것 같다.

 

 

 공동취사장도 있다. 여름에는 아이스박스가 있어도 음식을 오래보관하기 어렵다. 시원하게 마시고 싶을때도 미지근해지기 마련이다. 그럴때는 공동취사장에 냉장고에 미리 넣어서 시원하고 신선하게 음식을 보관할 수 있다. 관리인이 따로 있지 않기 때문에 개인별 음식을 보관할때는 개별 가방에 보관하거나, 표시르 해서 다른 캠퍼와 섞이지 않도록 관리가 필요하다.

 

 전자레인지와 정수기도 설치되어 있으니 참고해서 음식을 준비하면 될것같다. 컵은 위생상 비치되어 있지 않으니 개인용 컵을 사용하면 된다. 

 

 샤워장이 있긴하지만 조금 노후되어 있다. 그래도 씻을수 있다는거에 만족하고 이용하면 될것 같다. 별도의 이용료는 없다. 대부분의 자연휴양림과 동일하게 장태산자연휴양림에서도 화로의 사용은 금지된다. 숯불구이나 불멍은 불가하니 아쉽지만 자연감상으로 대체하면 좋겠다. 

 혹시나 캠핑보다 펜션을 좋아한다면 숲속의집이나 숲속수련장, 산림문화휴양관을 이요하면 된다. 숲속의집은 6인실 15인실 두가지가 있다. 방도 있고 에어컨도 있어서 여름휴가를 즐기기 좋을것 같다. 이용료는 6~8만원 이다. 숲속수련장은 숲속의집과 비슷한데 다른점은 원룸타입이다. 가격은 4~6만원이다. 산림문화휴양관은 4인, 6인, 10인으로 나뉘어있다. 인원수에 따라 방크기가 다르니 확인 후 이용전 확인해서 필요한 크기를 찾으면 될것 같다. 이용료는 4~18만원이다. 별도의 세면도구및 수건은 지원되지 않는다. 개인용을 꼭 준비해서 방문해야 한다.  그외에 냉장고, 압력솥, 핫플레이트, 전자레인지, 싱크대, 냄비, 후라이팬등 기본적인 취사도구는 구비되어 있다. 

숲속의집 6인
숲속수련장 4인
산림문화휴양관 6인

 

 시원한 여름휴가는 자연휴양림이 최고인것 같다. 야영장이나 펜션을 이용하기도 좋고 멀리나가지 않아도 갖춰진 시설만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어린이 놀이터 옆에 매점도 있다. 이동없이 여유롭게 숲을 즐기기에는 장태산자연휴양림이 좋은것 같다. 휴양림 초입에 여러 식당, 상점들도 있으니 미처 준비하지 못한게 있다면 산책겸 걸어나가서 이용할 수 있다. 시원한 여름휴가, 여름캠핑이되길 바란다. 여름휴가는 장태산자연휴양림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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